아라시야마 관광을 마친 뒤 단풍 라이트업을 보려면 토롯코 사가역에서 가메오카 방향으로 타고, 도착 후 JR 우마호리역으로 걸어 나오는 동선이 가장 단순합니다. 반대로 교토 시내에서 바로 열차부터 탈 계획이라면 JR 우마호리역을 거쳐 토롯코 가메오카역에서 출발하면 아라시야마에서 일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2026년 ‘빛의 환상열차’는 10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운행하며, 12월 16일은 운휴일입니다. 조명은 16시 30분부터 마지막 열차까지 켜집니다. 단풍 절정기에는 매진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장표보다 온라인 지정석을 먼저 확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가 출발과 가메오카 출발, 일정에 맞춰 고르기
아라시야마를 낮부터 둘러본다면: 사가 → 가메오카
JR 사가아라시야마역 바로 옆의 토롯코 사가역에서 출발합니다. 정규열차는 16시 02분 출발이 마지막이며, 라이트업 기간에는 운행일에 따라 17시 10분·18시 26분 임시열차가 추가됩니다. 임시열차는 매일 운행하지 않으므로 예약 화면의 날짜별 열차를 기준으로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토롯코 가메오카역 도착 뒤에는 표지판의 ‘JR 馬堀駅(우마호리역)’ 방향을 따라 약 10분 걷습니다. JR 우마호리역에서 사가아라시야마역이나 교토역 방향 열차를 타면 되므로 토롯코 왕복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열차를 먼저 타고 아라시야마에서 끝낸다면: 가메오카 → 사가
교토역에서 JR 사가노선을 타고 우마호리역에 내린 뒤 토롯코 가메오카역까지 약 10분 걸어갑니다. 정규열차는 16시 30분 출발이 마지막이고, 운행일에는 17시 43분·18시 59분 임시열차가 있습니다. 종점 토롯코 사가역에 도착하면 JR 사가아라시야마역이 가까워 야간 귀가가 간단합니다.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리는 선택도 가능하지만, 개찰구와 승강장 사이에 약 60개의 계단이 있고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큰 짐이나 유모차가 있다면 종점인 토롯코 사가역까지 가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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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는 탑승일 한 달 전 0시에 열린다
개인 승차권은 탑승일 한 달 전 같은 날짜의 0시(일본시간)에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한 번에 8명까지 좌석을 고를 수 있고, 결제 후에는 스마트폰에서 E티켓 QR 코드를 열어 개찰 직원에게 보여줍니다.
전 좌석 지정제이며 왕복권은 없습니다. 편도 운임은 구간과 관계없이 성인 880엔, 어린이 440엔입니다. 왕복하려면 방향별로 표를 따로 사야 하지만, 아라시야마와 가메오카를 JR로 연결하면 편도 한 장으로 동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좌석이 매진되어도 토롯코 호즈쿄역을 제외한 각 역에서 수량이 남은 당일권을 팝니다. 다만 단풍철에는 창구 도착 전에 끝날 수 있으므로, 당일권만 믿고 이동하기보다 공식 운행 일정에서 빈 좌석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호차 리치호는 비 오는 날 준비가 다르다
1~4호차는 여닫을 수 있는 유리창이 있고, 5호차 ‘리치호’는 창문 유리가 없는 개방형 객차입니다. 바람과 계곡 소리를 가까이 느낄 수 있지만 비가 들이치며, 객차 안에서는 우산을 쓸 수 없습니다. 비 때문에 환불되지도 않으므로 강수 예보가 있으면 일반 객차를 고르거나 얇은 우비를 챙기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11월 저녁 보즈가와 계곡은 시내보다 체감온도가 낮습니다. QR 코드를 열 수 있도록 휴대전화 배터리와 데이터 연결을 확인하고, 얇은 패딩이나 바람막이를 준비하세요. 출발역에는 20분가량 일찍 도착해 역 이름과 진행 방향을 다시 확인하면 반대 방향 표를 사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풍 야간관람과 묶을 때의 순서
같은 날 기요미즈데라 단풍 야간관람까지 넣는다면 두 곳의 야간 일정이 겹치기 쉽습니다. 토롯코 라이트업을 16~18시대에 먼저 보고, JR로 교토역을 거쳐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하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단, 임시열차 운행일과 기요미즈데라 입장 마감 시각을 함께 확인하고 이동 여유를 최소 60분 이상 두세요.
출발 전 확인할 공식 정보
운영 정보는 2026년 11월 3일 기준입니다. 임시열차와 잔여 좌석은 날짜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당일 공식 운행 일정을 다시 확인하세요.